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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리-CM 통합 "진통"
      • 자료담당 부서기획실(전산) 
      • 작성일2007-07-30
      • 조회수13128
      감리-CM 통합 ‘진통’

      감리협…배타적 접근보단 상생위해 통합해야

      CM협…회원사의 반대 커 통합은 어려운 일


      최근 감리와 CM간의 관계정립에 대한 이야기가 분분해 혼선을 빚고 있다. 

      한국건설감리협회는 감리와 CM이 서로 상생의 길을 가기 위해서는 협회간의 통합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지만 한국CM협회에서는 감리가 CM의 일부라는 사실을 정립해야 하고 협회 통합은 회원사의 부정적인 의
      견이 많아 어렵다는 주장이다.

      건설공사에 있어 부실공사를 방지하고 시설물의 품질을 확보하기 위해 도입된 ‘책임감리’는 제도적 뒷받침 
      속에서 안정적인 발전을 이루며 570여 감리전문회사에 2만9천여 전문기술인력을 보유한 건설산업의 중요
      한 한축으로 성장해 왔다. 반면 CM은 신 개념 사업관리의 국내정착을 촉진하기 위해 10년 전 도입된 건설사
      업의 큰 틀로 점차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일부에서는 책임감리와 CM은 전혀 별개의 사안이라고 전제하고 있지만 또 한쪽에서는 상호 많은 부분에서 
      연결고리가 있어 업무에 있어서의 비효율성과 중복성을 없애기 위해서라도 하나로 뭉쳐야 한다는 의견을 피
      력하고 있다. 

      협회의 70%를 차지하는 많은 회원사들은 감리와 CM협회에 모두 가입된 상태지만 감리와 CM 중 어느 한 분
      야에 치중해 사업을 펼치고 있는 경우, 통합에 대한 입장이 서로 달라 더욱 어려운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건설감리협회 관계자는 “감리와 CM 양 제도가 배타적으로 접근하기 보다는 서로 상생할 수 있도록 각자의 
      시장과 공동의 시장에 대한 이해와 존중이 필요하다”며 “현재 처해있는 환경을 직시해 볼 때 국내에서 서로 
      경쟁을 하기 보다는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기술력을 쌓고 외국 업체와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방안을 찾도
      록 힘을 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CM은 지난 10년 동안 제도권내 정착이 되지 않고 있으며 앞으로도 책임감리처럼 급속히 발전되진 않
      을 것”이라며 “서로가 힘을 뭉쳐 통합이 된다면 밝은 미래를 내다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CM협회 관계자는 “감리협회의 이 같은 주장은 외부적으로만 퍼트리고 있는 주장”이라며 “공식적으로 
      통합에 대한 이야기를 CM협회 측에 전해온 바가 없다”고 답했다. 

      이어 “미국에서도 CM 정립이 20년이 걸릴 만큼 시장원리에 따르는 문제가 있어 정립 속도가 다소 느릴 뿐”
      이라며 “우리는 그에 비해 빠른 속도로 CM이 정립되고 있는 상황으로 CM의 미래는 밝을 것”이라고 강조했
      다.

      감리협회 관계자는 “조건적으로 감리협회보다 약한 CM협회가 우리와 통합이 된다면 CM이 감리에 종속되진 
      않을까 하는 위기의식이 있는 것 같다”며 “건교부 관계자도 비공식적으로는 감리와 CM의 통합은 바람직하다
      고 여겨 이에 따른 지원을 펼치겠다고 밝힌바 있다”고 피력했다.

      이에 대해 CM협회는 “통합이 언젠가는 될지도 모르겠지만 회원의 총회에 따라 절차를 거쳐 이뤄져야 할 일”
      이라며 “얼마 전 회원사들의 설문조사를 통해 감리와 CM의 통합은 부정적인 결과가 대다수를 차지해 어려
      워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책임감리와 CM은 우리나라 건설발전을 위해 상호 발전되어야 함은 주지의 사실이지만 도입 목적이 확
      연히 다른 두 제도를 통합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많은 혼란과 문제가 야기돼 진통이 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고수정 기자 esther1229@mcnews.co.kr

      출처:매일건설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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