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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 감리초보 희망자
      • 작성자이기곤
      • 작성일2008-02-09
      • 조회수3261
      우리 감리원의 위치를 일반 가정의 족보에 비유해 보겠습니다.
      시어머니와 시아버지가 있고 그들사이에서 아들과 딸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딸은 시아버지가 시어머니 몰래 외도(바람펴서)를 해서 낳아서 집에 데리고 온 딸입니다.
      그 딸은 아주 착하게 열심히 큰엄마 말씀도 잘 듯고 아버지말씀도 잘 듯고 오빠말씀도 잘 들으면서 온갓 구박을 다 받으면서도 무럭무럭 착하게 자라서 성인이 되었습니다.
      그딸이 아무리 말을 잘듯는다고 해도 시어머니 입장에서는 남편이 외도해서 낳아온 참으로 한심스럽고 미운딸 입니다.
      정말 때려 죽이고 싶은 년 이지요.
      근데 아들이 장성해서 결혼을 했습니다.
      며느리가 볼때 자기 남편하고는 친형재가 아닙니다.
      이 착한 딸은 배다른 오빠의 부인 즉 올케라고 해야하나요?
      이분(올케)이 시어머니한테 혼나는걸 보고 안스러워서 말려봅니다.
      옛말에 혼내는 시어머니보다 말리는 며느리가 더 밉다고하는 속담이 있지요?
      이 며느리가 속으로 이렇게 생각합니다.
      친딸도 아닌 배다른 시누이가 별걸 다 참견한다고...
      속된말로 너나 똑바로하시라고...
      아마도 우리 감리원들의 현주소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건교부는 시아버지,
      발주처(지자체)는 시어머니,
      시공사(건설회사)는 며느리,
      요즘에는 민간투자사업이 많으니까 시행사는 아들이 되겠내요.
      그렇다면 우리 감리원들은 배다른 시누이라고 보시면 될겁니다.
      아들이 볼때는 나중에 부모님 돌아가시면 재산권 상속때 자기혼자 가져갈 재산이 반으로 줄어든다고 생각할테니까 미운 이복동생이 될 겁니다.
      그나마 아버지 핏줄이 쬠 섞였은니깐 그나마 급할때 만 동생으로 인정해주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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